비트코인, 6만 달러 '더블 브레이크아웃' 넘을 수 있을까?...美 금리인하 촉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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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 달러 '더블 브레이크아웃' 넘을 수 있을까?...美 금리인하 촉매될까

똥배팍팍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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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 달러를 재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기준, BTC/USD는 이번 주에만 9% 상승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간 및 주간 비트코인 가격 반전

비트코인 가격 지표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을 테스트한 후 1일 차트에서 다시 중요한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이치모쿠 클라우드와 상대강도지수(RSI)로, 현재 비트코인은 이치모쿠 클라우드 상단을 돌파하면서 상승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이를 X(구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며, "BTC가 텐칸선, 키준선, 그리고 쿠모 클라우드를 모두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치모쿠 클라우드는 지난 18개월간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를 함께해온 클래식 분석 도구 중 하나로, 주간 차트에서도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간 RSI 또한 50선을 회복 중이며, 이는 주간 차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RSI가 수개월 간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며 "만약 이 돌파가 확정된다면, 며칠 내에 강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블 브레이크아웃: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기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6만 달러 구간에서 두 번의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더블 브레이크아웃'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첫 번째 저항선은 6만 달러 근처에서 형성된 바 있고, 이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현재 두 번째 저항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더블 브레이크아웃'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강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 줄까?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매크로 경제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번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그 크기를 두고만 의견이 나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는 최근 25bp(1bp=0.01%포인트)에서 50bp 사이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5bp 인하가 더 가능성이 높지만, 50bp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5.25%~5.5%의 금리는 G10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은 다른 G10 국가에 비해 인플레이션 진전에 있어 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2020년 금리가 제로에 가까워졌을 때 비트코인은 약 8배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금리가 다시 인상되면서 비트코인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2023년 말 금리 인상이 멈추자 다시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로 인한 매크로 환경 변화에 따라 다시 한 번 큰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번 금리 인하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이 6만 달러선에 안착하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지속할지, 그리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랠리를 촉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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