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이어 호나우지뉴도, 솔라나 밈코인 홍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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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이어 호나우지뉴도, 솔라나 밈코인 홍보 논란

밈코인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유명인사들이 암호화폐 토큰을 출시하거나 홍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명 인사들이 홍보하는 코인의 경우 펌프 앤 덤프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 메시에 이어 호나우지뉴 등장…워터코인 가격 ‘급변’

코인텔레그래프는 9일(현지 시간)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리오넬 메시에 이어 솔라나 기반의 토큰인 워터 코인(WATER) 홍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이날 76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워터 코인의 마스코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호나우지뉴의 게시물이 공개된 직후 워터 코인의 가격은 한 시간 만에 38.8% 상승해 $0.0012를 기록했다가 이후 하락하면서 현재는 $0.0008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코인은 지난 6월 8일에 리오넬 메시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을 때도 158% 급등한 적이 있다. 당시 메시의 게시물도 호나우지뉴와 비슷한 사진이 공유돼 있었다.

워터 코인은 수자원 관련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프리카의 삼림 파괴 방지 및 물 분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웹사이트에 명시되어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워터코인은 유명인 파트너십을 형성한 후 환경 보호를 위한 자선 토큰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워터 코인을 잠재적인 펌프 앤 덤프 토큰으로 지적하고 있다. 유튜버 아제이 카샤프와 암호화폐 해설자 퐁가는 워터 코인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 축구·육상·UFC 등 유명 스포츠선수들, 코인 홍보에 동원 

밈코인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유명인사의 암호화폐 홍보와 함께 펌프앤 덤프 논란도 증가하는 추세다.

호나우지뉴는 과거에도 61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해당 프로젝트와의 제휴를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올림픽 전 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제너, UFC 파이터 하즈마트 치마예프 등도 암호화폐 토큰을 홍보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UFC 선수 카즈마트 치마예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이름인 카즈마트 치마예프(SMASH)를 사용하여 토큰을 홍보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그는 밈코인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암호화폐 분석가 잭XBT에 따르면, SMASH 팀은 전체 공급량의 78%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밈코인 열기와 함께 유명 인사들의 암호화폐 홍보가 계속되고 있다며 펌프앤 덤프 사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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