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골드만삭스 임원 "비트코인, 장기적으로 베팅할 가치 충분"
골드만 삭스 영국 지사에서 주식 및 주식 파생상품을 총괄했던 라울 팔(Raoul Pal)이 "비트코인(BTC)이 1% 확률에 불과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베팅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Raoul Pal(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lobal Macro Investor)와 리얼 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창업자인 라울 팔은 최근 스테판 리베라(Stephen Livera) 팟캐스트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데 따른 잠재적 보상은 이에 수반되는 모든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는 80조 달러로 예상되지만 10% 확률만 실현되더라도 8조 달러에 달한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1% 확률만 작동해도 현재 가격은 터무니없이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울 팔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의 트윗을 인용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플랜비는 수년간 비트코인(BTC) 가격을 상당히 정확하게 추적해 온 주요 지수 중 하나는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비율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반감기(halving; 블록 보상 감소)인 2020년에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고, 2024년에는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bitcoin Stock-to-Flow model made with only 2009-2012 data (black):
- correctly predicted $200-800 price after 2012 halving
- predicted $6-10k price after 2016 halving
- predicts $100k after 2020 halving
- $1mln after 2024
Updating model with new data lowers the prediction a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