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단기 투자자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장기 투자자는 물량 축적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들의 기고문을 인용 "단기 투자자의 수요는 지난 5월 말부터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단기 투자자의 항복에 장기 투자자들은 매수를 늘렸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장기 투자자의 물량 축적이 증가하면 가격이 안정화되고 잠재적인 반등 가능성도 높아진다"면서도 "단기 투자자의 매도세는 일시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시장은 단기 투자자로부터 장기 투자자로 자금이 이동하는 명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주 동안 많은 단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했다"면서도 "장기 투자자들은 현 가격대를 축적의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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